🎈 결혼, 아파트를 구매하기 위해서 대출은 거의 필수인 상황이에요. 이런 상황에서 기준금리는 3.00%로 대출 상환하는 사람들에게는 부담이 돼죠.
실제로 현재 5대 은행의 주담대 금리가 3.9~6.8%로 매우 높아 대출이자를 0.01%라도 낮추는것이 절실한 상황인데요.
이번 콘텐츠에서는 대출이자 부담을 확실하게 줄일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알려드릴게요.
대출 현황 파악하기
1️⃣ 먼저, 내 대출 현황을 파악해야 합니다.
대출 받기 전이라면 금융기관 별로 대출 이자와 한도 등 상품 조건을 살펴보고, 대출이자를 어떤 방법으로 상환할지 결정해야 하죠. 그리고 나서 적절한 금융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2️⃣ 이때 대출이자계산기를 활용하면 좋은데요.
한 달 이자가 얼마 나오는지부터 상환방법(원리금 균등/ 원금균등/만기일시)별로 이자가 얼마 나오는지 계산할 수 있어요.
그러면 어떤 상환방법이 가장 이자가 적게 나오는지 알아낼 수 있습니다.
이미 대출을 받으셨다면, 아래에서 알려드릴 대출이자 낮추는 방법 5가지를 활용할 수 있는데요, 지금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 꼭 적용해 보세요!
대출이자 낮추는 방법5가지

대출금리는 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 선택, 신용점수 높이기, 금리인하요구권, 대출중도상환, 대환 대출 활용하기 총 5가지 방법으로 낮출 수 있어요.
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은 유일하게 대출 전에 이자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인데요, 쉽게 알려드릴게요!
1.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
1️⃣ 대출을 받기 전, 이자를 어떤 방식으로 갚을지 정해야 해요. 대출 상환 방식은 크게. 원리금균등 상환, 원금균등 상환, 만기일시 상환 방식 3가지가 있어요.
2️⃣ 이 중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 가장 대출이자를 적게 낼 수 있는 방법인데요.
대출 기간동안 대출 원금은 똑같이 나누어 갚고, 매회 남아있는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가 붙어요. 따라서 만기에 가까워질수록 상환액이 줄어들게 됩니다. 처음에는 원금과 이자를 갚는 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부담이 적어지는 것이지요.
금리 연 5%, 상환기간10년으로 1억원을 대출했을 때 각 상환방식 별로 총 이자를 계산해 볼게요.
① 원금균등방식
💰 원금균등방식은 매월 일정한 원금에 매회 남아있는 이자를 더한 금액을 납입하는 방식입니다.
💰 1회차 상환금액이 125만 원이지만 마지막달 상환금액이 약 84만 원인데요.
✅ 총 대출 이자가 가장 적으며, 갈수록 이자가 줄어들기 때문에 초반 부담스러운 대출 이자를 낼 수 있다면 가능한 원금균등방식으로 이자를 상환하는게 좋아요.
② 원리금 균등상환방식
💰 원리금균등방식은 원금과 이자를 더한 금액을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이 상환하는 방식이에요.
💰 매월 동일한 금액을 상환하기 때문에 예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원금균등상환방식보다는 이자가 많지만 만기일시 상환방식보다는 이지가 적어요.
③ 만기일시 상환방식
💰 만기일시 상환은 매월 대출 이자만 내고, 만기될 때 남은 이자 원금을 모두 갚는 형식이에요.
💰 세 방법중 초기에 가장 부담이 덜하지만 만기시점에 원금을 한 번에 상환해야 하므로 자산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요약
원금균등상환 | 원리금균등상환 | 만기일시상환 | |
---|---|---|---|
대출원금 | 1억 원 | 1억 원 | 1억 원 |
총 대출 이자 | 25,208,333 원 | 27,278,618 | 50,000,000 |
1회차 상환금액 | 1,250,000 | 1,060,655 | 416,667 |
마지막달 상환금액 | 836,806 | 1,060,655 | 1억 원 |
① 이자 많은 순 : 만기일시 > 원리금균등 > 원금균등
② 초기 부담 적은 순 : 만기일시 > 원리금균등 > 원금균등
③ 초기 부담 많은 순 : 원금균등 > 원리금균등 > 만기일시상환
🔍 대출 이자도 중요하지만 현재 상황에 따라서 전략적으로 이자 상환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어요. 대출 상환이 연체되면, 신용점수가 떨어지며 이자가 높아지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 자금운용을 원활하게 하고 싶다면 매월 같은 금액을 납입하는 원리금균등방식
👉 현재 자금이 부족하면 초기 부담이 적은 만기일시를 선택
👉 초기 부담을 어느 정도 부담할 수 있다면 원금균등상환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2. 신용점수 올리기
1️⃣ 신용점수는 빌린 돈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을 점수화한 것입니다.
돈을 빌렸을 때 이 사람이 과연 돈을 잘 갚을 수 있는가?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위한 기준이지요. 신용점수는 NICE와 KCB(올크레딧)에서 평가하는데요.
카드값, 통신비, 각종 세금 등을 연체하지 않고 납부했는지부터 이 사람의 직업, 연봉 등을 분석하여 결정돼요.
2️⃣ 이렇게 결정된 신용점수에 따라 신용등급이 나누어지고, 대출 승인 여부와 대출 이자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이때, 신용점수가 높으면 대출 승인이 쉬워지고 대출 이자가 낮아지게 되는데요. 전문가들은 신용점수를 최소 700점 이상은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하며, 800점 이상이면 신용점수가 좋은 편이라고 말해요.
그렇다면 신용점수는 어떻게 올릴 수 있을까요?
신용점수올리는 4가지 방법
1️⃣ 연체하지 않기
연체하지 않는 것은 신용점수 관리의 기본이에요. 통신비, 세금, 건강보험료 등을 6개월 동안 꾸준히 납부하고, 은행 · 금융 앱에서 신용평가사에 제출하면 며칠 내로 신용 점수를 올릴 수 있어요.
🚨 연체금액에 따른 신용점수 반영🚨
▶ 연체 금액 30만 원 이상 / 연체일수 30~90일 미만
→ 단기 연체로 분류되며, 1년간 신용점수에 반영
▶ 연체 금액 100만 원 이상 / 연체일수 90일 이상
→ 장기 연체로 분류되며, 5년간 신용점수에 반영
2️⃣ 주거래 은행 이용하기
가능하면 주거래 은행을 이용하는게 좋아요.
연봉 등 조건이 같은 사람 2명이 대출을 받아도 대출 한도와 이자가 달라질 수 있는데요. 은행에서 당연히 연체 여부 등을 살펴보겠지만 “우리 은행과 거래한 적이 있나? 있다면 얼마나 했지?”도 살펴봐요.
얼마나 오랫동안 거래했는가?가 아닌 해당 은행에서의 얼마나 많은 돈을 거래했는가?(거래 규모)를 보는 것이지요. 거래 규모가 클수록 신용도가 올라가며, 대출 조건이 더 유리해져요.
3️⃣ 신용카드 적절하게 사용하기
신용카드를 적절하게 사용한다.. 참 애매하죠?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 전문가 🗣️”신용카드 개수는 4개 이하로 !”
신용 평가 시에 신용카드 개수는 포함되지 않지만 지출 관리에 혼동을 줄 수 있으므로 3개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카드는 해지하여 4개 이하로 관리하는게 좋아요.
💳소비 시 체크카드 + 신용카드 소비하기
체크카드를 매달 30만 원 이상 6개월 사용하고, 이후 6개월 간 일정금액 이상을 꾸준하게 사용하면 신용 점수를 4~40점 올릴 수 있어요. 따라서 신용카드 한도의 30~50%는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나머지는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4️⃣신용성향설문 참여하기
신용성향조사는 KCB와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개발한 신용평가방법으로, 자기통제나 위험감수 등 심리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해요.
이 신용성향조사에 참여하는 즉시 신용 점수를 높일 수 있어요.
🚨 현재 대출 연체가 있거나 1년 내에 연체 이력이 있을 경우에는 신용 점수에 변동이 없어요. 그리고 1년에 1번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연체 이력을 반드시 확인하시고 참여하는게 좋습니다. 아래 버튼을 눌러 바로 신용점수를 높여보세요!
아래 글에서 신용점수 올리는 방법부터 높은 신용점수를 유지하는 방법을 확인해보세요.
3. 금리인하요구권
✅ 금리인하요구권이란 나의 신용 상태가 좋아졌을 때, 금융기관에 현재 대출 이자를 낮춰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해요.
신용 상태가 개선되거나 취업, 승진 등으로 재무 상태가 개선되었다고 판단될 경우, 금리인하요구권을 사용할 수 있어요.

1️⃣ 금리인하요구권은은 아무 대출상품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게 아닌데요. 내가 대출한 상품이 금리인하요구권을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아야 해요.
2️⃣ 2024년 4월 말 기준, 정책자금대출이나 집단대출 등은 신용상태가 대출 이자에 아무런 영향이 없기 때문에 금리인하요구권을 사용할 수 없어요. 하지만 주택담보대출, 학자금 대출, 신용대출 등의 대출상품과 자동차 할부, 신용카드 할부 등 할부금융 및 리스에서는 금리인하요구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금리인하요구권은 은행에 직접 방문하거나 은행별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어요. 신청 시 몇 가지 서류가 필요할 수 있는데요. 위에서 말한 신청 조건과 본인확인서류가 필요하며, 은행마다 필요한 서류가 상이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아요.
4. 대환대출 활용하기
✅ 대환대출은 금리가 더 낮은 대출 상품으로 옮겨가는 것을 말해요. 한 마디로 ‘대출 갈아타기‘입니다. 현재 정부에서 어플에서도 대환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출시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는데요.
작년에는 10만 명 이상이 이용했으며, 이자 절감 금액은 총 490억 원에 이른다고 해요. 1인당으로 보면 평균 1.52%p와 54만 원을 절감했다고 합니다.
대환대출 이용방법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대출이 대환 대상에 해당하는지 살펴본 후, 카카오페이나 토스 등 앱으로 대환대출을 알아보면 돼요. 대환대출 심사 후 대출이 거절되더라도 신용점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신청해보는게 좋습니다.
현재 디딤돌대출, 보금자리론이나 저금리 정책금융상품, 중도금 ·잔금대출 등 시행사와 금융기관이 협약해 제공하는 상품은 대환대출이 제한돼요. 그 밖에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이 대환대출 가능하며 10억 원 이하이고, 연체가 없는 대출에 대해서만 대환대출이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언제 대환대출을 이용해야 하는지와 신청방법 및 주의사항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5. 대출 중도 상환
✅ 대출중도상환은 대출을 받은 후 만기일 전에 상환하는 것을 말해요.
1️⃣ 대출중도상환을 하게 되면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하는데요.
중도상환수수료는 기간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대출 후 1년안에 중도상환을 하면 중도상환금액의 1%, 2년안에 중도상환을 했다면 중도상환금의 0.5%를 부과해요. 그리고 대출 후 3년이 지나면 대부분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어지게 됩니다.
2️⃣ 그렇다면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하는 이유는 뭘까요?
대출이자는 은행의 주요 수익원이에요. 대출은 만기일까지 원금과 이자를 갚겠다는 은행과의 약속인데요. 약속과 다르게 중간에 상환을 하 은행은 자금운용계획에 차질이 생기며 수입이 줄어들어요.
따라서 이를 어느 정도 방지하기 위해 중도상환수수료를 만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똑똑하기 때문에 수수료를 무서워 할 필요가 없어요. 예시 1가지로 그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1억 원을 연 이자 5%, 5년 만기 원리금균등방식으로 대출했다고 가정해 볼게요. (금리변동이 없다고 가정)
중도상환을 하지 않으면 총 대출 이자는 1,322만 7,402원이며, 매월 188만 7,123원을 갚아야 해요. 그런데 1년 후에 1천만 원이 생겨 이 돈을 중도상환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 1년 뒤에 중도상환을 했기 때문에 중도상환금의 1%인 10만 원이 중도상환수수료로 부과됩니다.
1년 후 대출원리금 잔금은 8,194만 4,475원인데 1천만 원을 상환하여 7,194만 4,475원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그리고 이 잔금에 대하여 남은 4년 동안 내야 할 대출이자는 758만 3,386원이에요. 만약 중도상환을 하지 않았다면 남은 4년동안 863만 7,447만 원의 이자를 내야 합니다.
🪙 즉, 중도상환을 했을 때와 하지 않았을 때 대출이자의 차이는 95만 4,060원이 나는 것입니다.
이처럼 중도상환은 최대 몇 백만 원까지 아낄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중도상환수수료를 내더라도 대출을 했다면 반드시 중도상환을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리치레시피는 기본 금융지식을 쉽게 배워 여러분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좋은 정보를 제공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