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말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보관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 (약 144조) 을 넘겼어요.
이는 24년 초 약 93조 원 대비 74.6%나 급증한 수치인데요.
왜 한국주식이 아닌 미국주식을 빠르게 사들이고 있는지, 미국주식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6가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에는 한국주식과 미국주식이 고평가되었는지 저평가되었는지와 앞으로 어떤 나라에 투자해야 할 지 정리되어 있으니 꼭 확인해보세요 !
미국주식 하는 이유 6가지
1. 압도적인 시장 규모와 유동성
미국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2025년 기준 56조 달러로, 전 세계 주식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어요.
미국 시가총액은 8경 원인데 반해 한국의 시가총액은 2,303조 원으로 미국의 4% 수준입니다.
미국 시가총액 상위 5개 기업(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구글, 아마존) 시가총액만 3,000조 원으로 한국 전체 주식 시장을 압도하죠.
✅ 시총 높은 기업이 좋은 이유
이렇게 시가총액이 높은 기업은 비즈니스 모델이 검증되어 있어 재무 건전성과 성장 여력이 좋아요.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기에 적합하며,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회복력이 뛰어나고, 배당금을 통해 현금흐름 투자 전략이 가능해요.
실제 미국 ETF의 한 종류인 S&P500 지수 구성기업의 평균 일일 거래량만 300조 원을 넘서는데, 이는 코스피(23조)의 13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유동성은 시장 참여자 수와 거래 편의성에 비례하는데, 미국은 전 세계 기관투자자 80%가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는 ‘필수 투자처’로 여겨지고 있어요.
2025년 6월 기준 미국 ETF 시장 규모는 9.3조 달러로, 전 세계 ETF 자산의 70%를 집중시키며 유동성 선순환 구조를 완성했죠.
이런 환경에서의 투자는 대량 주문도 가격이 왜곡되지 않고 즉시 체결할 수 있어요.
2. 4,500% 상승한 미국 주식 지수

미국 주식시장은 2차세계대전, 금융위기, 팬데믹 등 숱한 위기에도 장기적으로 꾸준히 상승해 왔어요.
실제로 S&P500, 나스닥 100 등 주요 지수가 오른 %를 합치면 지난 30년간 4,500% 이상 올랐어요. 단기 변동성은 존재하지만 70% 이상 기간은 상승장이었고, 하락장도 결국은 좋은 매수 기회로 작용해 왔어요.
3. 지속적인 실적 성장으로 믿음 그대로 주가 반영
미국 기업들은 1990년부터 2024년까지 순이익이 해마다 평균 6.7%씩 꾸준히 늘어왔어요.
그런데 주가는 이보다 더 빠르게 연 평균 9.2%씩 올랐죠. 이 차이는 투자자들이 단순히 현재 이익만 보는 게 아닌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도 높은 가치를 매기고 있음을 의미해요.
실제로 S&P500의 PER(주가수익비율)은 1990년대 10배 수준에서 2024년 25배 수준으로 크게 뛰었어요.
이처럼 PER이 높아진 건 미국 기업들이 혁신을 거듭하며 수익성(ROE 18% 이상)이 높아졌고, 테슬라 같은 기업은 2023년에만 34조 원(현대자동차 매출의 40%수준)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를 키웠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미국 시장에서는 기업의 미래에 대한 믿음이 주가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는 것이죠!
4. 글로벌 혁신기업의 모두 모여 있다!

2025년 Clarivate 선정 글로벌 혁신기업 100곳 중 48곳이 미국 기업으로 선정됐어요.
특히, AI 분야 특허 10만 건 중 62%가 미국 소재 기업에 집중되어 있으며, NVIDIA의 GPU 시장 점유율은 88%로 기술 독점력도 엄청납니다.
2024년 기준 미국 상장기업의 R&D 투자 총액은 6,200억 달러로 EU 전체(3,800억 달러)를 63%나 상회하고 있어요.
5. 투명한 거래 시스템과 주주 우대 정책
미국 기업의 평균 주주환원율은 65%로, 한국(21%)의 3배 수준이예요.
즉,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 중 65%를 배당금 지급이나 자사주 매입 등으로 주주에게 돌려주는 것이죠.
2024년 애플은 1,300억 달러 (시가총액의 4.2%)를 주주환원에 투입했습니다. SEC(미국증권거래위원회)의 실시간 공시 시스템은 한국보다 3.2배 빠른 5분 이내 주요 정보 공개를 의무화 하고 있죠.
2023년 기준 미국 상장사의 평균 독립이사 비율은 85%로, 한국(45%)보다 경영투명성이 높아요.
6. 소수점 거래 가능! (소액투자 가능)
미국 주식은 1주단위가 아니라 0.1주 0.01주처럼 소수점 단위로 쪼개서 매매할 수 있어요.
테슬라 주가가 441,205원인 테슬라 주가를 4만 원, 1만 원 심지어 1천 원 단위로 구매가 가능한 거죠.
이로 인해 적은 금액으로도 고가 주식에 투자할 수 있고, 다양한 종목에 분산투자가 가능해 투자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는데요.
우리나라는 1주단위로 구매할 수 있어 고가의 주식은 소액투자를 할 수 없기 때문에 투자 접근성이 낮아요.
이 점이 배당금이 많은 것과 함께 가장 큰 미국주식 하는 이유로 뽑히고 있어요.
7. 기대수익률의 현실적 차이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에 따르면 2026년까지 S&P500의 기대 연복리 수익률은 9.2%로 코스피(6.1%)대비 3.1%p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10년 장기 국채 수익률은 4.3%인데, 이와 비교해도 미국주식 투자 기대 수익률이 4.9%p나 높은 것이죠.
여기에 2025년 6월 기준, 미국 주식은 배당수익률 1.8%로 한국주식(1.2%)보다 50%나 높습니다.
즉, 미국 주식에 투자하면 같은 돈을 넣었을 때 한국보다 더 많은 배당금을 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현금 흐름 면에서도 미국주식이 더 유리하다는 것이죠. 이 부분도 많은 사람들이 미국주식 하는 이유이죠!
한국 미국 주식 저평가되었을까?
아래 그래프를 보면 앞으로 어떤 나라에 투자해야 하는지 알 수 있어요. 복잡해 보이지만 매우 쉬운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미국주식은 수익성과 신뢰도가 모두 높아 고평가되어 있으며, 한국주식은 구조적 리스크가 있어 저평가(좋지 않게) 되었어요.

그래프 2가지만 보면 돼요.
1. x축은 순이익률
- 기업이 본인 자본으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해 수익을 내는지를 나타내요.
- 오른쪽으로 갈수록 수익성이 높은 시장이에요.
- S&P500 (미국), Nifty50(인도), Taiwan(대만) 순서로 수익성이 높아요.
2. y축은 P/B
- 회사가 가진 자산에 비해 주식이 얼마나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가를 나타내요.
- 위로 갈수록 가치가 높아요.
3. 회귀선 (가운데 선)
- 회귀선은 ROE와 P/B의 상관관계를 보여줘요.
- 회귀선 밑은 저평가되어 있다는 것이고, 위는 고평가되었다는 것으로 해석해요.
💰 현재 미국과 인도, 대만 시장 순서로 투자하기 좋아요.
- 미국은 당연히 가장 좋은 시장이에요.
- 인도(Nifty 50)는 성장 기대가 반영된 높은 P/B와 양호한 ROE로 장기 성장형 투자에 유리해요.
- 한국은 기업의 수익성(ROE)가 낮고, 주가도 자산에 비해 싸게 거래되고 있어 “싸게 사서 언젠가 오를 것” 이라 생각하고 투자하는 “가치 투자” 관점에서 접근해야 해요. 조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죠.
* 모든 투자 책임은 본인에게 있어요!
📉코스피는 주식시장에서 저평가(좋지 않게) 되어 있어요.
- 코스피는 ROE가 낮은편이며, P/B도 매우 낮은 수준이에요.
- 회귀선보다 현저히 아래에 위치하기 때문에 시장에서 좋지 않게 평가받고 있어요.
- 비슷한 ROE 수준의 국가들과 비교해도 P/B가 낮아요.
👉 이는 투자자들이 한국 시장에 대해 저평가 하고 있으며, 기업지배구조, 정책 불확실성, 낮은 배당 성향 등의 구조적 리스크를 반영하고 있음을 의미해요.
마무리
미국주식 하는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았어요.
많은 전문가들이 인도 시장의 성장성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고 해요.
저도 국장에서 많은 실패 후, 2024년부터 미국주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Nifty50을 모으고 있는데요. 그 여정을 바탕으로 여러 콘텐츠를 발행할 예정이에요. 카테고리의 [주식]을 잘 살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