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은 ‘금액’보다 ‘이자를 갚는 기간과 방식’이 총 이자비용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이므로,
계산기를 통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비교하여 자신의 현금흐름에 가장 적합한 구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환방식별 총 이자비용
| 구분 | 월 상환액(초기 기준) | 총 이자비용 | 총 상환액 |
|---|---|---|---|
| 원리금균등상환 | 약 1,910,116원 | 약 14,606,973원 | 약 114,606,973원 |
| 원금균등상환 | 약 2,125,000원 (매월 감소) | 약 13,979,167원 | 약 113,979,167원 |
| 만기일시상환 (이자만 납부) | 약 458,333원 (마지막달 원금 1억원 상환) | 약 27,500,000원 | 약 127,500,000원 |
대출이자 계산기 사용방법
1. 대출금액과 연 이자율을 입력합니다.
2. 상환기관은 “년+월”로 입력하면 자동으로 총 개월 수가 계산됩니다.
3. 상환방식을 선택합니다.
- 원리금균등 : 매월 납입액이 일정하므로 예측과 계획이 쉽지만 초반 이자 비중이 높아 총이자 부담이 비교적 큰 편입니다.
- 원금균등 : 매월 상환 원금이 동일하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납입액이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 만기일시상환 : 이자만 내다가 마지막에 원금을 한 번에 상환하므로 월 부담은 적으나 만기 시 큰 금액을 준비해야 하므로 이자 누적비용이 가장 클 수 있습니다.
4. 거치기간이 있다면 개월 수를 입력합니다. 이 기간에는 이자만 납부됩니다.
5. 시작일을 지정한 후 계산을 누르면 월 납입액, 총 이자, 총 상환액, 상세 스케줄이 표시됩니다.
대출이자 계산기
대출이자 계산기
대출시 알아야 할 정보 5가지
1. 거치기간이 있는 대출
또한 거치기간이 있는 대출은 초기에 이자만 부담하므로 현금흐름 관리에 유리할 수 있으나, 상환이 지연된 만큼 총 이자비용이 증가합니다. 따라서 거치기간은 단기 자금 수요가 명확할 때만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그 밖의 고려해야 할 것들
대출을 계획할 때는 중도상환수수료, 대출금리 변동 가능성, DSR 규제, 신용점수 변화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1. 중도상환수수료
대출을 다 갚기로 한 날짜 이전에 일부 금액이나 남은 대출 금액을 전부 일찍 상환할 경우, 금융기관이 부과하는 수수료입니다.
보통 금융기관은 대출 시 예상 이자수익을 포함해 자금운용계획을 세우는데, 대출자가 조기 상환하게 되면 은행은 운용계획도 틀어지고, 이자수익이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이를 보전하기 위해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인데요.
상품마다 중도상환수수료율이 다르며, 대출 잔여일수 및 기간에 따라 계산됩니다. 예를들어, 신용대출은 0.6~0.7% 수준이나 부동산담보대출은 1.2~1.4% 정도입니다.
따라서 조기상환을 염두에 두었다면 수수료 부담을 미리 계산해 두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으며, 대출 초기에 상환 여력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면 중도상환수수료 조건이 없거나 낮은 수수료 상품을 우선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2. 금리 변동 가능성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변동금리, 혼합(고정+변동)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고정금리 : 대출 기간 동안 금리가 변하지 않음
- 변동금리 : 시장금리(기준금리 등)가 변하면 대출금리도 함께 변동
- 혼합금리 : 일정 기간 시장금리에 상관없이 고정금리다가 선택한 기간만큼 변동금리로 전환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았을 때는 금리상승 ▶ 월 납입액 증가 ▶ 총 이자 증가하게 됩니다.
특히, 대출기간이 길수록 이자가 많아지기 때문에 금리 변동이 미치는 영향이 더 커집니다. 예를 들어, 1억 원 대출을 했다면 금리가 1%올랐을 때 2년 대출은 연 이자 약 +37만원이 증가하지만 20년 대출은 1,580만 원의 이자가 증가합니다.
가능하면 고정금리 또는 고정기간이 긴 상품을 선택해 금리상승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좋으며, 전략은 다음과 같이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 초기 금리 안정이 중요하다면 고정금리 또는 고정기간 긴 상품 선택
- 급여가 일정/월 상환 계획이 명확한 사람에게 유리
- “예측 가능성이 최우선”일 때 선택
- 변동금리로 대출할 경우, 금리 상승 상황까지 시뮬레이션 필요
- 예: 현재 월 납입 120만 원 → 금리 1%p 상승 시 130~145만 원 가능성
- “미리 감당 가능한 상승폭”을 알아두는 것이 좋음
- 금리상승 시나리오 계산은 필수
- 계산기를 활용하여 현재 금리부터 +0.5%, +1%, +2% 상황을 각각 비교하여 부담범위를 설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
3. DSR 규제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
DSR은 내가 1년에 벌어들이는 소득 대비, 1년에 갚아야 하는 모든 대출 원금+이자 비율입니다. 즉, 이 사람이 대출을 했을 때 상환능력이 있는지 판단하는 기준입니다. 자신의 능력보다 대출을 너무 많이 받아 감당 못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만든 제도입니다.
DSR을 계산할 때는 신용대출, 자동차할부, 카드론 등 모든 대출 상환액이 합산됩니다. 2025년부터는 금리가 오를 가능성까지 반영하는 스트레스 DSR을 추가로 반영하여 한도를 더욱 엄격하게 산정하고 있습니다.
대출시 연소득 대비 상환액을 계산하여 DSR 기준 이하(예: 40%)가 되도록 설계해야 대출 승인율이 높아져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출이 여러 개라면 각 대출 상환액이 합쳐져 DSR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순서/구조 설계가 중요합니다.
DSR고려한 대출 예시
연소득 4,000만 원이며 연간 상환액이 1,600만 원이라면 (1,600/4,000) x 100 = 40%로 일반적으로 대출이 승인 가능한 범위에 있습니다. 반대로 연간 상환액이 2,000만 원이라면 DSR이 50%이므로 대출이 거절되거나 한도가 감소할 가능성이 큽니다.
4. 신용점수 변화 가능성
신용점수는 연체 여부, 카드 사용습관, 대출 상태 등을 종합해 개인의 신용도를 점수로 나타낸 것입니다. 0~1,000점까지 있으며 점수가 높을 수록 대출 승인 확률이 올라가며, 낮은 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 관리는 평소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핸드폰 요금 등을 연체하지 않고, 카드 사용은 한도 대비 30~50%이내로 유지하여 과도한 이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또한 대출을 여러 금융기관에서 받지 않고 하나의 기관에서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금융기관에 분산된 채무가 많다면 ‘다중채무자’로 분류되어 신용점수에 불리해지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대출받는 시점뿐 아니라, 향후 신용점수가 개선될 가능성과 그에 따른 금리인하 가능성까지 감안하면 유리한 조건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관련문서 : 신용점수 관리 6가지 방법, 신용점수 올리기(네이버페이/카카오뱅크/토스/뱅크샐러드) )
5. 금리인하요구권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 실행 이후 본인의 신용상태, 상환능력 등이 실질적으로 개선되었다고 인정되는 경우, 해당 금융기관에 현재 대출금리를 낮춰줄 것을 요구할 수 있는 법적 권리입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 당시보다 소득 및 재산이 증가하거나 내부신용등급이 개선된 경우 금융기관에 요구할 수 있습니다. 단, 대상이 되는 대출은 ‘신용상태가 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상품’이어야 하며, 신용사태와 무관하게 금리가 이미 정해져 있는 상품은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만약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했다면 해당 금융기관은 통지받은 날로부터 10영업일 이내에 수용여부와 사유를 알려야 합니다. 수용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신청 전에 자신의 개선된 신용상태 및 상환능력 등을 객관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개선 요소 | 예시 | 제출 증빙 |
|---|---|---|
| 소득 증가 | 연봉 3,800 → 4,500만, 성과급 지속 반영 등 | 원천징수영수증, 급여명세서 |
| 직업 안정성 상승 | 이직(중소→대기업), 계약직→정규직 전환, 승진 | 재직증명서, 4대보험 가입내역 |
| 신용점수 개선 | 750 → 810 등 상승 | 신용보고서 |
| 부채 감소 | 고금리 대출 상환, 카드론 정리 | 상환내역 또는 계좌이체내역 |
| 전문직/자격 취득 | 의사, 회계사, 변호사 자격 취득 등 | 자격증 사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