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쉽게 설명한 채권 뜻과 종류
🎈주식말고 채권으로도 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주변에서는 주식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채권 이야기는 듣기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서 채권 투자가 더 어렵고 멀게 느껴집니다. 사실 채권은 예적금보다 안정적으로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데도 말이에요. 실제로 2023년 부자들은 채권 비중을 3%→ 6%로 늘렸다고 하는데요!
부자들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채권 뜻과 종류부터 정기예금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쉽게 알려드릴게요!
채권 뜻

채권은 돈을 빌려줬을 때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시 되돌려받을 수 있다는 것을 서류로 작성한 ‘증명서‘를 말해요. 예를 들어, 우리가 돈이 없어서 친구에게 돈을 빌립니다.
” 나 1,000만 원만 빌려줘. 2달 안에 갚을게”
친구는 말합니다.
“금액이 크니까 2달 안에 갚겠다는 서류 좀 쓰자”
이때 쓰는 서류가 채권이에요. 채권은 정부, 금융기관, 주식회사 등에서 정책이나 사업을 진행할 때 부족한 자금을 조달받기 위해 채권을 발행하는데요. 이렇게 돈이 필요한 기관에 돈을 빌려주고, 일정기간동안 이자를 받다가 만기가 되면 원금을 돌려받는 것을 채권 투자라고 한답니다.
채권의 특징과 장점
채권은 크게 4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가장 큰 특징은 금리에 따라 채권 가격이 바뀐다는 건데요. 채권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팔 수 있기 때문에 주식처럼 시세차익을 남길 수 있어요.

① 안전자산
정부, 금융기관, 주식회사 등에서 발행하기 때문에 신용도와 안정성이 높은 금융상품이에요. 파산이나 신용도가 낮은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매우 적습니다.
② 기한부 증권
기한부 증권이란 만기가 정해져 있다는 뜻이에요. 채권은 만기일까지 확정된 이자를 받고, 만기 시에 원금을 되돌려 받습니다.
③ 발행주체마다 다른 금리 수준
채권은 정부, 지자체, 금융회사 등 발행주체가 다양해요. 예를 들어, 파산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기업이 발행한 채권은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금리가 더 높아요. 반면, 정부가 발행한 채권은 파산 등의 우려가 거의 없기 때문에 위험도가 적어 이자가 더 낮을 수 있습니다.
④ 시세차익
채권은 금리에 따라 가격이 변동해요. 따라서 내가 샀을 때보다 가격이 올랐다면 더 비싼 가격에 판매하여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어요. 또, 중간에 돈이 필요하면 채권을 판매할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다음 글에서 금리에 따라 채권이 어떻게 바뀌는지 2분만에 알아보세요.
▶ 금리가 오르면 주식과 채권은 어떻게 될까?
채권 종류
채권은 크게 누가 발행했는지와 채권이 만기되는 기간에 따라 나눌 수 있어요.
발행 주체별 분류
① 정부채/국채 , (Government Bond)
정부에서 사업을 진행하거나 자금이 모자랄 때 발행하는 채권이에요. 국가의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되기 때문에 가장 안전한 채권이지만 이자가 낮아요.
– 예시 : 국고채권, 외국환편형기금채권, 재정증권
② 지방채 ( Municipal Bond )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국채와 같이 사업진행을 위한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발행돼요. 지자체가 발행하는 만큼 국채보다 발행액수가 적으며 국채보다 신용도와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특징이 있어요.
– 예시 : 도시철도채권, 지역개발채권
③ 특수채 (Specific Laws Bond)
특수채는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법인이 발행해요. 공채와 사채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교적 안정성과 수익성이 높은 편이에요.
– 예시 : 통화안정 증권, 중소기업금융채권, 한국전력공사채권(한전채권)
④ 회사채 ( Corporate Bond)
회사채는 상법상 주식회사가 부족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에요. 채권을 발행하는 법인회사의 신용등급이 낮을수록 위험도(파산, 부도)가 크기 때문에 수익률이 높아요. 대량으로 발행하며 주주들에게 먼저 배당 이자를 지급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⑤ 금융채 (Finanacial Bond)
금융채는 금융기관이 장기대출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에요.
– 예시 : 중소기업금융채권
기간에 따른 분류
① 단기채
원금 상환까지 1년 미만인 경우 단기채권이라고 해요.
② 중기채
원금상환까지 1년 초과 5년이하인 경우를 중기채라고 해요.
③ 장기채
원금상환까지 5년이 초과하는 경우를 장기채라고 해요.
사전적으로는 위와 같이 나누지만 1년 미만인 경우를 단기 채권, 2~3년 정도를 중장기 채권으로 보고 있어요.
채권과 예적금의 차이
원금을 맡기고 이자를 받는다.. 가만보니 예적금이랑 채권이랑 같은 것 같은데 차이가 뭘까요?

① 발행주체
채권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기업, 금융기관 등 다양한 곳에서 발행하지만 예적금은 은행에서만 발행해요.
② 이자지급 시기
채권은 보통 3개월에 한 번씩 이자를 지급합니다. 반면 예적금은 만기일에 이자를 한 번에 지급해요. 따라서 일정 기간마다 돈이 늘어나기 때문에 같은 이자율이라고 하더라도 정기예금보다 훨씬 유리하지요.
③ 만기
채권의 경우 만기가 3개월에서 30년까지 매우 다양해요. 반면 정기예금은 1달에서 3년으로 채권보다는 제한적입니다.
④ 세금
이표는 일정한 기간마다 받을 수 있는 이자를 의미해요. 채권은 이표에 대해서만 세금이 부과되며, 시세차익으로 번 수익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지 않아요.
하지만 정기예금은 만기시에 받는 이자에 대해서 모두 세금을 부과합니다.
리치레시피는 기본 금융지식을 쉽게 배워 여러분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좋은 정보를 제공해 드릴게요.